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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엘리트 X 탑재한 리눅스 노트북

리눅스 PC 제조업체로 알려진 턱시도컴퓨터(TUXEDO Computers)가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리눅스 노트북 프로토타입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윈도용으로 출시된 SoC지만 지난 4월 열린 서밋(Embedded Open Source Summit 2024) 기간 중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움직임을 반영하듯 턱시도컴퓨터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기간 중 발표한 게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리눅스 노트북 프로토타입이다.

보도에 따르면 외장 케이스는 전체 알루미늄으로 제작됐고 무게는 1.36kg. 화면 크기는 14인치이며 해상도는 2560×1600에 화면비 16:10, 최대 밝기는 400니트, sRGB 커버율은 100%다. 메모리는 32GB이며, 저장장치용 M.2-2280 Gen4 슬롯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50Wh이고 입출력 단자로는 HDMI, USB-A, USB-C(USB4), 3.5mm 이어폰 잭이 있다.

프로토타입에는 데비안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부팅할 수 없고 루프 상태였다고 한다. 한편 턱시도컴퓨터에 따르면 출시일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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