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스포티파이, 1년 만에 2번째 가격 인상 발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번 가격 변경은 2023년 7월 이후 1년 만에 두 번째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미국 거주 가입자는 곧 가격 인상에 관한 이메일을 받기 시작할 것이다. 가격 조정으로 스탠더드 플랜은 월 10.99달러에서 11.99달러로, 듀오 플랜은 14.99달러에서 16.99달러로, 패밀리 플랜은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인상된다. 스포티파이는 2023년 7월에도 광범위한 지역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 인상분을 합치면 스탠더드는 1년 만에 20%, 듀오는 30%, 패밀리는 25%나 가격이 오른 셈. 스포티파이 측은 제품 기능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지속하고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끔 가격을 조정한다며 앞으로 1개월 동안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는 이메일이 미국 가입자에게 발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