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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주 5만회 이상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중”

웨이모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LA에서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웨이모가 5월 10일 3개 주요 도시에서 매주 5만 건 운송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0년 피닉스에서 완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웨이모는 이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해 2021년 8월 샌프란시스코, 2024년 3월 LA 일부와 베이 지역 고속도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웨이모 로보택시 사업 확대를 승인했다.

웨이모는 이런 지역에서 로보택시 사업을 주 7일, 24시간 체제로 제공하고 있다. 웨이모 로보택시 사업을 둘러싸고는 주행 중 소형 개와 충돌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고 자전거와 접촉 사고도 일어나는 등 로보택시 안전성을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했지만 한편으로 웨이모는 자사 완전 자율주행차는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보다 사고 건수가 적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웨이모 완전 자율주행차는 인간보다 사고 건수가 85% 적다.

이번에 매주 5만 건 운송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발표한 웨이모는 2024년 3월 운용 테스트 중인 텍사스주 오스틴을 포함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 도시 사용자 수가 이미 100만 명을 넘었다고 보고했다. 웨이모는 이번 발표에서 자사 차량은 자전거나 보행자, 다른 자동차 등 모든 도로 사용자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모든 로보택시는 재생가능 에너지로 구동되므로 사업을 전개하는 도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모든 계층이 외출이나 통근 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완전 자율주행 차량 배차 서비스는 공상이 아닌 현실이며 매일 이동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이상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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