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제미나이 품은 구글 픽셀 8a 사전 예약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구글 픽셀 8 시리즈 보급형 모델인 구글 픽셀 8a가 공식 발표됐고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픽셀 8a는 픽셀 8보다 35% 저렴한 가격대지만 프로세서는 동일한 구글 텐서 G3를 탑재하고 있으며 AI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Gemini)도 내장되어 있다.

픽셀 8a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시점 내부 정보가 유출되어 8/8 Pro와 동일한 텐서 G3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존 보급형 시리즈에서는 제한됐던 디스플레이 리프레시 레이트도 120Hz까지 지원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발표는 5월 14일 개최되는 구글 I/O 2024 기간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조금 앞당겨져 애플 이벤트와 겹치는 형식으로 발표된 것.

공식 발표된 사양은 대략 사전 정보와 일치한다. 6.1인치 디스플레이로, 픽셀 8과 8 프로와 마찬가지로 리프레시 레이트는 120Hz를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구글 텐서 G3, 메모리는 8GB, 스토리지는 128·256GB 2가지 종류이며 배터리 용량은 기본 4,492mAh다.

픽셀 8과 8 프로와 크게 다른 점은 카메라다. 후면 카메라가 6,400만 화소 f/1.89 광각과 1,300만 화소 f/2.2 2종류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f/2.2로 픽셀 7a와 동일한 사양이다. 또 픽셀 8 시리즈 카메라 특징적 기능인 베스트테이크, 음성지우개 매직, 흐림 보정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