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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맥북 등 계획중?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문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실제로 애플은 2017년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고 LG전자와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공동 개발하거나 삼성전자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애플 관련 유출 정보로 유명한 애널리스트 밍치궈도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20.3인치 폴더블 맥북을 개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업계 컨설턴트 로스 영도 애플이 2026년이나 2027년 20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맥북과 아이패드 하이브리드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더불어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도 애플이 듀얼 디스플레이 폴더블 하이브리드 기기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대형 증권회사 하이통국제증권그룹 애널리스트 역시 투자자 리포트에서 애플 폴더블 기기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 공급망으로부터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기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기기에 대해 초고급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계획 중인 폴더블 기기 중 하나는 이전부터 소문나던 맥북과 아이패드 하이브리드 기기다. 이 기기 출시 시기에 대해 밍치궈는 2027년쯤이라고 했지만 보고서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2025년 후반쯤이 될 전망이다. 애플이 개발 중인 또 다른 폴더블 기기는 아이폰으로 디스플레이 크기는 7.9인치와 8.3인치 2가지가 검토되고 있다. 한편 폴더블 아이폰은 2026년 후반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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