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로봇 기업 생츄어리AI(Sanctuary AI)가 자동차 제조 기업 마그나(Magna)에 로봇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생츄어리AI는 2018년에 설립된 로봇 개발 기업으로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생츄어리AI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포이닉스(Phoenix)에는 물체 인식 기능과 인간 손을 재현한 로봇 손 등이 탑재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생츄어리AI는 이번에 자동차 제조 기업 마그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것. 생츄어리AI는 이미 마그나 자동차 제조 공정을 위한 범용 AI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마그나는 생츄어리AI 로봇을 자동차 제조 공정 여러 부분에서 활용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제조에 참여하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18일에는 로봇 개발 기업 피규어(Figure)가 BMW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