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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만난 전기 자전거

루마니아에서 태어난 전기 자전거 디오드라 S3(Diodra S3)은 자연에서 유래한 대나무 프레임을 사용했고 배터리와 일체형 허브 모터를 더한 무게가 15kg에 불과하다. 대나무는 단단하고 견고하며 외관도 아름답고 진동 흡수 효과도 있다. 3중 코팅으로 방수 성능도 뛰어나다.

여기에 250W 모터와 8단 자동 변속 기어를 더해 최고 속도는 유럽에서는 25km/h이며 미국에선 32km/h로 설정되어 있다. 25Ah 배터리는 3.5시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고 100km를 연속 주행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첨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기본으로 디스크 브레이크와 펑크 방지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추가 200유로로 게이츠(Gates) 탄소 섬유 벨트 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체인 구동 방식은 조절과 윤활유 보충 등 유지보수가 필요하지만 벨트 구동은 이런 번거로움이 없어 더 편리하다. 가격은 2,999유로였지만 현재 1,599유로에 판매 중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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