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위클리 팟캐스트] 에러율 낮춘 논리 큐비트‧약탈적 AI 비난 서한

실용화를 위해 개발 중인 양자컴퓨터는 아직 큐비트 초기 상태 설정부터 출력 판독까지 모든 단계에서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 있어 기능이 크게 제한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3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양자컴퓨팅 기업인 퀀티넘이 기존 물리 큐비트에 비해 에러 발생률을 800배나 낮출 수 있는 양자컴퓨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고해 눈길을 끕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논리 큐비트로 1만 4000개에 이르는 독립적인 인스턴스를 에러 없이 실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픈AI가 지금까지 계정이 필요했던 대화형 AI인 챗GPT에 대해 누구나 계정 없이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더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누구나 AI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 버전 챗GPT 로그인 요건을 제거했다고 밝힌 것인데요. 다만 무료 버전 챗GPT에선 GPT-3.5를 사용하며 GPT-4를 사용하려면 유료 회원 가입 필요합니다.

아티스트 권리 단체인 ARA가 인간 아티스트 권리를 침해하고 음악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AI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이 서한에 빌리 아일리시, 스티비 원더 같은 200명이 넘는 저명 아티스트가 서명을 했습니다. 실제로 음악 생성 AI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스태빌리티AI가 음악 생성 AI인 스테이블오디오 2.0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시카고 폴슨연구소 싱크탱크 매크로폴로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AI 연구에서 전 세계 최상위 20%에 드는 연구자 거의 절반이 중국 출신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상위 20% AI 연구자 근무국은 2019년에는 미국 59%, 중국 11%, 유럽 10%, 캐나다 6%였지만 2022년에는 미국 42%, 중국 28%, 유럽 12%, 캐나다 2%로 변화했다고 합니다.

미국 하원이 의원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하원이 승인하지 않은 클라우드 서버에 하원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며 의원에 대한 AI 채팅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을 금지한 것인데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하원이 관리하는 모든 기기에서 제거되고 브라우저 버전에 대한 접근도 차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주에는 그 밖에도 미국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 설립자이자 전 CEO인 샘 뱅크만-프리드 피고인에게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 애플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을 가능성, 아마존이 자사 기술인 저스트 워크아웃에 대한 식료품점 철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