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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품은 오포 3세대 스마트 글라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가 안경 안에 생성형 AI를 담은 3세대 스마트 글라스인 에어글라스3(Air Glass 3)를 발표했다. 무게는 50g 경량으로 디스플레이는 풀컬러이며 본체에 있는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AI가 시작된다. 마이크는 4개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시각 센서 기업인 알프슨텍(AlpsenTek), 모바일 통신 기업인 퀄컴과 공동 개발한 것이다. AI 모션 알고리즘이 고속 이동하는 물체를 포착하는 걸 돕고 문자 정보나 정지 화면, 영상, 음악을 이해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탑재한 AI는 챗GPT가 아니라 독자 개발한 자가 학습형 생성형 AI인 안데스GPT(AndesGPT)다. 또 오포는 연구기관 오포AI센터를 설립해 AI에 관련한 개발을 일원화한다고 한다. 안데스GPT 정밀도는 미지수지만 사용하기 쉬워질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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