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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연간 매출 600억 달러 이상 “역대 최고”

엔비디아가 2024년 회계 연도 4분기 결산 발표를 실시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221억 달러로 호조를 보였고 매출액도 전년 대비 126% 증가한 609억 달러로 과거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 2024년 4분기와 2024년 회계연도 결산 발표에 따르면 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22% 증가한 221억 달러였다. 전년 대비로 따지면 265%에 달한다. 원동력이 된 건 역시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는데 있어 고가 엔비디아 서버용 GPU가 요구된 점을 들 수 있다.

데이터센터 부문도 마찬가지이며 분기 수익은 전기 대비 27% 증가, 전년 대비 409% 늘어난 184억 달러다.

엔비디아 2024년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609억 달러로 과거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3월 6일 시점 주주에 대해 3월 27일 주당 0.04달러 배당이 이뤄질 예정. CEO인 젠슨황은 고속 컴퓨팅과 생성형 AI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수요는 기업과 업계, 국가를 넘어 전 세계에서 급증하고 있다면서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플랫폼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와 GPU 전문 공급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소비자용 인터넷 기업 데이터 처리와 교육, 추론에 대한 수요 등 다양화하는 추진력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와 금융 서비스, 건강 관리를 중심으로 한 수직 산업은 현재 수십억 달러 규모에 도달했다며 6년 전 등장한 엔비디아 RTX 시리즈는 이제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1억 명이 이용하는 생성형 AI 거대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1년간 업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혁신을 수반하는 신제품 사이클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2025년 1분기 매출은 240억 달러±2%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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