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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광년 앞 지구 같은 행성 발견했다?

137광년 앞 항성을 주회하는 거대한 지구형 행성 슈퍼어스를 발견했다고 한다. 발견된 행성명은 TOI-175 b로 태양보다 저온인 소형 적색왜성 주위를 돌고 있다. 이곳을 발견한 건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 위성인 TESS.

TESS는 지구 외 생명체가 없는 행성 목록 제작을 미션으로 2018년 발사된 바 있다. 지구를 주회하면서 태양계 가까이, 밝은 항성 주위에 있는 행성 탐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행성인 TOI-175 b는 지금은 지구 1.5배, 공전주기는 19일, 온도는 항성에 충분히 가까우며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하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행성은 항성과의 거리가 적당하고 해비터블 존(habitable zone)이라고 불리는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온도대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추가 대기 조사 등도 실시하기 쉬운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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