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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ICO 시장 “여전히 2017년보단 크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 조달 방식 ICO 시장은 지난 2018년에 비해 줄었지만 2017년 초반과 견주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한다.

한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CoinShedule)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ICO를 통한 자금 조달액은 2억 9,160달러. 지난해 3월 58억 달러와 비교하면 19분의 1에 불과하다. 하지만 2017년 4월 조달 금액인 8,180만 달러보다는 여전히 72%나 많다. 지금 적게 잡아도 63개 ICO가 진행 중이며 18개가 프로젝트 시작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ICO벤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ICO는 같은 해 3분기보다 조달액은 줄었지만 프로젝트 수는 증가했다고 한다. 싱가포르에서 ICO가 활발하며 조달 금액과 건수도 가장 높다. 이어 스위스가 활발한 ICO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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