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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발표한 기업 경비 로봇 플랜

아마존이 2021년 발표한 아스트로(Astro)는 내장 카메라로 자택 내를 감시해주는 가정용 경비 로봇이다. 2023년 11월 16일 아마존은 아스트로를 기업용 보안 가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스트로 포 비즈니스(Astro for Business) 프랜을 발표했다.

아스트로는 알렉사를 탑재한 가정용 로봇으로 음성으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것 외에 부속 모니터로 TV 통화를 실시하거나 자동으로 자택 경비를 실시할 수 있다. 이번에 아마존이 발표한 건 아스트로를 보안 가드로 운용할 수 있는 기업용 유료 플랜이다.

아스트로 포 비즈니스는 사용자가 귀가한 뒤에도 24시간 연중무휴로 매장을 모니터링한다. 최대 465m2 맵핑이 가능하며 라이브뷰나 양방향 토크, 나이트비전을 곁들인 HD 카메라,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해 의심스러운 인물을 발견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을 이용할 수 있다.

아스트로 포 비즈니스는 아스트로에서 촬영한 영상을 최대 180일 저장하거나 홈 보안 시스템인 링 알람과 연계해 경보를 받을 수 있는 링 프로덱트 프로(Ring Protect Pro), 아스트로가 자율적으로 순찰하며 경로 위 연기 경보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유리 균열 탐지기와 연계해 경고를 해주는 아스트로 시큐어(Astro Secure) 플랜이 포함된다고 한다. 또 버추얼 시큐리티 가드(Virtual Security Guard) 옵션을 추가하면 필요에 따라 현지 보안 서비스에 문의할 수 있다.

아마존 측은 보안은 기업 경영자에게 두통 같은 존재라며 기존 보안 솔루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에 비해 너무 정적이거나 비싸다면서 다양한 기업에서 아스트로를 테스트해왔지만 아스트로의 지능적 움직임에 비해 기존 거치 카메라에선 보이지 않던 시각이나 장소가 보이게 되어 재고나 자산을 지키기 때문에 경영자에게 안심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로 본체 가격은 대당 2,350달러이며 링 프로덱트 프로는 월 20달러, 아스트로 시큐리티는 월 60달러다. 다만 양쪽 플랜 모두 첫 4개월은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다. 또 양쪽 플랜에 계약한 사용자는 월 99달러짜리 버추얼 시큐리티 가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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