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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단계 인증용 타이탄 보안키 “패스키도 지원”

구글은 생체인증이나 PIN 코드만으로 안전하게 계정에 로그인하기 위한 구조인 패스키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로그인할 때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으며 경우에 따라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기만 하면 로그인할 수 있다. 구글이 이런 패스키를 채택한 새로운 버전 타이탄 보안키(Titan Security Key)를 발표했다.

타이탄 보안키는 2단계 인증에 이용하는 물리키로 USB 타입A와 UB 타입C를 지원하는 2가지 타입이 있으며 ID와 암호를 입력한 뒤 단말에 접속해 인증을 실시한다. 구글이 새롭게 발표한 새로운 타이탄 보안키는 본체 내에 패스키를 250개 보관할 수 있다. ID를 입력한 뒤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PIN 코드를 입력하면 로그인이 가능하다.

새로운 타이탄 보안키 출현으로 기존 타이탄 보안키 판매가 중단됐다. 구글은 비밀번호 위험을 없애는 최선의 방법은 비밀번호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패스키는 비밀번호 없이 계정에 로그인하는 더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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