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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결과에 메모 기능 테스트 시작한다

구글이 검색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검색 결과에 메모를 추가하는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구글은 이상한 질문이나 독특한 질문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거나 인터넷에서 가장 유용한 걸 찾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비슷한 속성을 가진 사람이 특정 사이트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는 것. 이를 시각화하는 기능은 특정 사이트에 메모를 추가하는 노츠(Notes)다. 검색 결과에 표시된 정보에 버튼(Add Note, ○○notes)이 추가된다. 애드 메모를 누르면 메모를 추가하고 ○○노츠를 누르면 다른 사용자가 작성한 메모를 볼 수 있다.

메모는 각각 확대해 볼 수 있다. 텍스트 수식이나 스탬프나 사진 등에 의한 시각적 커스터마이즈도 가능하다. 노츠를 도입하면서 구글은 품질과 안전성에 중요하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며 알고리즘에 의한 보호와 인간 모도레이션을 결합해 유해한 걸 제거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노츠는 구글 앱 서치랩(Search Labs)으로 미국에선 영어, 인도에선 영어와 힌디어로 2023년 11월 16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특정 주제를 팔로우해두면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 테스트도 시작한다. 예를 들어 하프 라마톤 교육을 검색하면 해당 검색어를 팔로우할지 여부를 나타내는 버튼이 표시된다. 팔로우하면 새로운 정보가 있을 때 홈피드에 통지하거나 검색 결과를 재방문하면 알려준다. 검색 화면에는 팔로우하는 주제가 표시되고 클릭하면 주제 최신 정보가 나온다.

구글은 가능하면 가장 유용하고 관련성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데이트는 구글 앱과 모바일 크롬, 사파리용으로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에서 시작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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