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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회 30분 운동이 가져다주는 회복 효과

발기부전을 치료할 때에는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치료약이 처방되는 게 보통이다. 한편 비아그라에는 두통이나 메스꺼움, 가슴앓이, 근육 통증 등 부작용이 잇으며 일부 환자는 비아그라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미국 베일러의대, 보스턴사이언티픽 연구팀 보고에선 일주일에 3회, 3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남성 발기부전이 개선되고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가 초래된다는 게 밝혀졌다.

11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연구에 참가한 남성 1,147명 중 636명을 일주일에 3∼5일, 30∼60분간 운동하는 실험군, 나머지 511명을 유산소 운동을 의무화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나눠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발기 기능 IIEF에선 유산소 운동을 실시한 심한 ED 환자에서 평균 5포인트 개선이 보였고 경도 또는 중등도 ED 환자에선 2∼3포인트 개선이 보였다. 또 연구팀은 운동에 의한 ED 개선은 체중이나 참가자 건강 상태, 복용하고 있는 약 종류에 관계없이 인정됐다고 보고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아그라 같은 치료약은 4∼8포인트 개선이 예상된다고 한다. 연구팀은 중증 ED 남성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으로 큰 개선이 보였다고 한다. ED는 동맥경화협착 등 심혈관 질환 같은 원인으로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는 ED는 심혈관 건강 기압계로서 기능한다고 말한다. 또 적절한 운동을 하는 건 비만 개선 뿐 아니라 혈압 저하 등 효과를 가져온다며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건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만으로 ED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전문의는 유산소 운동이 비아그라 등 치료제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ED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을 할 걸 권장하고 있다. 도 운동을 하는 건 부작용 위험이 있는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비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며 어던 이유로 약물을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는 ED를 치료하기 위한 최적의 옵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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