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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생성형 AI 기능 테스트 시작했다

유튜브에서 댓글 카테고리 구분, 채팅 AI와 영상에 대한 대화 등 AI를 이용한 기능 테스트가 시작됐다. 또 영상을 자동 선택해 재생해주는 플레이 썸씽(Play something) 버튼 테스트도 실시되고 있다.

새로 테스트 중인 토픽(Topics)에선 댓글을 카테고리별로 열람할 수 있다. 댓글을 카테고리별로 열람하려면 댓글란에서 토픽을 탭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댓글은 AI로 분류된 상태로 표시된다. 카테고리마다 카테고리 제목과 최상위 댓글이 표시된다. 카테고리마다 댓글을 인기순으로 볼 수도 있다. AI 카테고리 구분 기능은 현재 댓글이 많은 영어 영상 속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채팅 AI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 테스트도 실시되고 있다. 채팅 AI 대화 기능은 채널명과 댓글란 사이에 표시되는 애스크(Ask) 버튼을 탭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화면 아래쪽에 채팅란이 표시되고 해당 영상을 요약해달라거나 영상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달라, 추천 관련 콘테츠를 알려달라는 질문 버튼이 표시된다. 버튼 외에 직접 질문을 입력할 수도 있다.

AI 채팅 기능은 11월 7일부터 극소수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제공 중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 내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이 테스트에 참여하게 된다.

다음으로 유튜브에선 영상을 랜덤 재생하는 플레이 썸씽 버튼 테스트도 실시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 쇼츠 혹은 일반 영상이 랜덤 재생된다고 한다. 재생 영상이 사용자 시청 기록을 반영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플레이 썸씽 버튼은 늦어도 5월 경에는 테스트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정식 공개 시기는 불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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