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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도입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업데이트로 윈도11에서 AI 어시스턴트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을 표준 탑재했지만 추가 사용자 확대를 목표로 윈도10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도입할 계획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곧 출시할 예정인 업데이트로 윈도10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도입할 전망이라는 것.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윈도11과 마찬가지로 윈도10 작업표시줄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버튼이 추가되고 버튼을 누르면 사이드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열리게 된다고 한다. 이런 계획 목적은 시장 점유율에 있다고 한다.

윈도11이 실행되는 장치 수는 2023년 10월 기준 4억 대 이상. 2024년 봄에는 5억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운영체제 점유율에서 윈도11이 24%지만 윈도10은 72%. 단말 수로 따지면 윈도10은 여전히 10억대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10억대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확장 가능한 시장이라고 판단했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4억대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것보다 14억대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쪽이 플러그인 개발을 촉구하는 데 효과적으로 보고 있다. 윈도10에 도입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기능상 윈도11에 탑재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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