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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트럭을 전기 스쿠터 버전으로 만들면…

인피니트 머신 P1(Infinite Machine P1)은 테슬라 사이버 트럭 스쿠터 버전으로 불릴 만한 미래형 전기 스쿠터지만 묘하게 레트로 느낌도 풍긴다. 6kW 허브 모터로 최고 속도는 88.5km/h이며 탈착 가능한 72V 배터리를 2개 탑재해 완전 충전하면 96.5km 거리를 달릴 수 있다.

핸들 뚜껑에 숨겨진 터보 부스트 버튼으로 피크 파워는 12kW. 리미터 해제 스위치를 갖추고 있는 것. 대시보드에는 태블릿을 설치할 수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도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와 연동되며 전용 앱도 있어 이를 통해 도난 방지 알람이나 모터 잠금, 스쿠터 원격 해정 등을 할 수 있다.

외부 덮개는 추가 짐과 배터리, 스피커 설치 등 모듈로 교체할 수 있어 확장성도 보장한다. 또 트레일러 옵션으로 짐을 견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첫 회 생산 1,000대 한정이며 1만 달러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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