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9월 13일 채용 부서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고 채용 부문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 채용 담당 부사장인 브라이언 옹은 9월 14일 열린 화상 회의에서 유감이지만 채용 부문 규모를 크게 줄여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는 간단한 결정은 아니었지만 직원 해고를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는 걸 이해한다고 밝혔다. 해고 대상이 된 직원에게는 9월 13일 이후 이메일로 해고가 통보된다고 한다.
구글 측은 자사는 최고 엔지니어링과 기술적 인재에 적절한 투자를 계속하는 한편 새로운 직원 채용 속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채용 부문에 대한 업무 의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해고 대상이 되는 직원에게는 재취업 지원 서비스나 적절한 퇴직금이 주어진다며 대상 직원이 구글 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ㄷ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구글은 지난 1월에도 모든 직원 6%에 해당하는 직원 1만 2,000명을 해고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이번 직원 해고에 대해 1월 열린 대규모 직원 해고 일부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