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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이번에 코딩 보조 AI 오픈소스로 공개?

메타는 LLaMA, LLaMA2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다. 이런 메타가 코딩 보조에 최적화한 언어 모델인 코드 LLaMA(Code Llama)를 개발 중이며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운영하는 메타는 AI 관련 연구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3년 2월에는 오픈AI GPT-3에 필적하는 성능을 갖춘 LLaMA를 공개했다. LLaMA는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으며 LLaMA를 기반으로 독자적 강화를 한 알파카(Alpaca)나 비쿠나(Vicuna) 같은 오픈소스 언어 모델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LLaMA 강화 버전인 LLaMA2도 공개했다. LLaMA2에는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라이선스가 부여되어 있으며 LLaMA2를 이용한 제품이 기업별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 관계자 2명으로부터 얻은 정보에 따르면 메타는 LLaMA2를 기반으로 코딩 보조에 특화한 언어 모델인 코드 LLaMA를 개발 중이며 이르면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도에선 LLaMA2 등장으로 기업은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돈을 지불할 필요 없이 독자적인 AI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지적한다. 한편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사인 스테빌리티AI 역시 오픈소스 코딩 보조 언어 모델인 스테이블코드(StableCode)를 8월 공개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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