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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우간다 난민 돕기 나선다

바이낸스 산하 자선재단 BCF(Binance Charity Foundation)가 1월 15일(현지시간) 우간다 산사태 난민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0월 산사태 당시 이재민 600여 명. BCF는 우간다 정부, NGO인 크립토사바나재단과 협력해 자금 모집과 전달, 구호품 구입과 전달 등을 맡는다.

바이낸스는 이를 위해 이미 5만 4,000달러 규모 자사 암호화폐를 기부했고 추가로 BCF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헬렌 하이 BCF 대표는 “자금 집행 투명성을 이유로 기부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BCF가 투명성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는 선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CF 측은 앞으로 3개월간 이재민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제공하고 4∼6개월간 지역 농업 재건을 위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이를 위해 암호화폐 사용법도 이재민에게 교육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일본 홍수 이재민 구호에 4억 원 상당 기부금을 집행하고 올해 몰타 지역 환자를 위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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