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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이 개발 중인 인간형 로봇

중국 퓨리에 인텔리전스 로보틱스(Fourier Intelligence-Robotics)는 테슬라가 개발 중인 2족 보행형 로봇인 옵티머스(Optimus) 같은 범용 로봇인 GR-1을 개발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100대를 제조한다고 발표한 상태다.

퓨리에 인텔리전스 로보틱스 측은 2015년 보행을 돕는 강화 외골격을 만들기 시작해 노하우를 2족 보행 로봇으로 진화시켜왔다. GR-1 사양은 신장 165cm에 체중 55kg, 최고 속도는 5km/h다. 관절 움직임은 유압식이 아니라 전동 액추에이터가 채용되고 있다. 강력한 모터 덕에 최대 300Nm을 발생시킬 수 있어 내하중은 자중과 거의 같은 50kg으로 힘이 있다. 주행 상태에서 사람이 밀거나 당겨도 쓰러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시작 자체가 재활 등에 사용되는 기술이었던 만큼 GR-1도 해당 분야에서 인간을 돕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걸을 수 있게 돕거나 짐을 당기거나 휠체어를 미는 등 용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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