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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美서 월 2달러 인상했다

현재 미국 내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가격은 월 11.99달러지만 앞으로는 2달러 오른 13.99달러가 된다. 연간 가격도 당연히 오른다. 139.99달러로 이전보다 20달러 높아지는 것.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 역시 이전보다 1달러 올라 월 10.99달러다. 이미 지난해 10월 일부 국가에서 패밀리 플랜 가격 인상이 이뤄지기도 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니라 미국이나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베이직 플랜을 없애버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유튜브 광고가 게재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TV에서 유튜브를 시청할 때 30초간 건너뛸 수 없는 광고 추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이제부터 영상을 일시 중지될 때 광고가 게재될 수 있다. 물론 광고를 건너뛰려는 사용자에게 과금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튜브 광고는 최근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억 7,600만 달러 감소했다고 한다. 구글 유튜브 담당 비즈니스 관계자는 투자자 회의에서 광고주가 플랫폼에 소비하는 돈을 조금씩 줄이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구글 서비스 부문에선 수익 증가가 있으며 여기에는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유튜브 TV 등 구독 플랜이 포함되어 있다.

구글은 투자자에게 NFL 독점 전달을 하는 NFL 선데이 티켓을 통해 유튜브 유료와 광고 지원에 시청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성장세를 보이는 유튜브 구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유튜브는 프리미엄을 계약하려는 사용자 중요성을 높이면서 광고를 우회하려는 사용자에게는 엄격한 취급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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