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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개인 사무소서 성희롱 면접 의혹?

빌 게이츠 개인 자산 운용 사무소 채용 면접에서 여성을 면접하면서 돈을 위해 춤을 춘 적이 있냐거나 불륜을 저지른 적이 있냐, 좋아하는 성인물 종류, 성병은 있는지 등 터무니없이 부적절하고 성적인 질문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질문 의도로는 사무소에서 일하게 되면 빌 게이츠를 미디어에 팔 가능성이 있는 인재인지 여부를 추측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또 남성 면접을 할 때에도 같은 질문을 하고 있었는지 여부는 불명확하다. 빌 게이츠는 채용 시험이나 백그라운드 체크는 모두 위탁업자에게 맡기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런 질문까지 허락되는 건 아니며 위탁업자가 빌 게이츠 사무소와의 계약 위반이라는 설명이다.

면접을 받은 여성은 여성에게만 이런 질문을 해 법률 위반이라고 말하는 반면 면접 위탁 업체(Concentric Advisors) 측은 면접 질문과 백그라운드 체크는 남녀 모두 동일하며 주나 연방 법률에 준거한 것이라고 반론을 펼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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