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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로 되살린 인스턴트 카메라

플래시백 원35(Flashback ONE35)는 과거 1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인스턴트 카메라를 디지털 기술로 몇 번이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화한 모델이다. 외형은 35mm 인스턴트 카메라를 떠올리는 인스턴트 디자인이지만 전면 슬라이드 스위치는 플래시 온오프, 톱에는 셔터, 뒷면에는 필름을 다음 필름으로 돌릴 때 사용하는 다이얼도 갖추고 있다.

촬영한 이미지를 확인하는 화면은 없다. 촬영할 때에는 뷰파인더를 보면 된다. 촬영할 수 있는 건 27장 뿐이지만 촬영 모드는 필름풍 컬러와 흑백 2가지 패턴 중에서 고를 수 있다. 27장 모두 촬영하면 전용 앱으로 이미지를 볼 수 있지만 27장 촬영 종료로부터 24시간 경과하지 않으면 표시되지 않는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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