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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직원 50%, 생성형AI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 67개국에서 3만 명 이상 직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앤컴퍼니 AI 부문 임원이 맥킨지에선 챗GPT를 비롯한 제너레이티브 AI를 적극 업무로 채용하고 직원 절반은 맥킨지 허가를 얻은 뒤 업무상 대처로 제너레이티브 AI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킨지는 AI가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관점에 대해 오랜 기간에 걸쳐 분석하고 있으며 2017년 공개된 칼럼에선 인류는 기술적 실업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어 부의 생산 AI와 로봇이 가서 부의 분배가 중요해질 사회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또 같은 해 맥킨지가 전 세계 46개국 800개 직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30년까지 최대 8억 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로봇에 의한 자동화 영향을 받아 직장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됐다.

또 2023년 4월 스탠포드대학 AI 연구소가 공개한 AI에 관한 다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정리한 보고서에 따르면 맥킨지 연차 조사 결과로부터 2022년 AI를 도입하는 기업 비율은 2017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한편 최근 연도에선 50%와 60% 사이에서 정체된 비용 절감과 수익 증가를 실현하고 있다.

맥킨지는 AI를 채용하는 기업 비율이 두드러지게 되는 한편 AI 채용 기업은 우위에 계속 서있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앴지만 맥킨지도 실제로 컨설팅 사업에 AI를 도입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맥킨지 AI 컨설팅 부문 관계자는 맥킨지 뉴욕 체험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로 2023년 6월 단계에서 직원 거의 50%가 챗GPT 내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킨지는 직원이 제너레이티브 AI에 어떤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원칙을 포함한 명확한 규칙이 있다고 강조했다.

맥킨지 직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AI 서비스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주요 제너레이티브 AI 대부분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걸 암시했다. 주요 서비스에 대해선 맥킨지 엔지니어가 독립적으로 보안을 강화한 샌드박스에 넣어 일하고 있다고 한다.

제너레이티브 AI가 컨설팅에서 사용되는 예로 어떤 고객이 M&A 사업에 종사할 때 직원이 X사가 Y사를 인수하면 어떻겠냐고 챗GPT에 입력해 얻은 답변을 검토해 M&A 이후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적으로 액세스 가능한 모델로 이런 질문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맥킨지 측은 고객과 맥킨지가 조사한 기업이 현재 제너레이티브 AI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4가지 C라고 표현하고 있다. 첫째는 코딩(Coding).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에는 챗GPT 등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35%에서 55%로 생산성을 향상됐다고 말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2번째는 고객 참여(Customer engagement). 일부 기업은 고객이 어떤 액션을 했을 때보다 개인화된 인터랙션을 제공하기 위해 제너레이티브 AI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3번째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생성(Creative content generation). 마케팅 기업에서 제너레이티브 AI로 콘텐츠 생성 절차를 합리화해 더 개인화된 마케팅 문장, 이미지 등을 전달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콘텐트 합성(Content synthesis). 다양한 데이터 포인트와 서비스를 결합하기 위해 제너레이티브AI를 이용해 더 분석과 검토를 하기 쉽게 하고 있다.

맥킨지 측은 제너레이티브AI에 안전하고 확실하며 스마트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5단계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있다. 먼저 AI 도구와 데이터가 어디에 배치되는지 자세하게 검토하고 데이터가 독자적인 것인지 타사 데이터인지를 밝힌 다음 적절한 AI 모델을 선택한다. 이에 심플한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보급된 챗GPT를 복잡화하지 않고 사용하고 AI를 사용하는 사람과 AI에 따라 업무가 변화하는 사람을 지원하는 조직 만들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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