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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스포츠를 위한 상어 닮은꼴 반잠수정

제트샤크(JET SHARK)는 스포츠용 잠수정이다. 제트샤크는 상어나 범고래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점프도 할 수 있는 물 위나 물속을 달릴 수 있는 액티비티 잠수정인 씨브리처(SEABREACHER) 최신형 모델로 한때 1∼2인형이었지만 지금은 4인승으로 덩치를 키웠다.

본체는 파이버글라스 재질로 가벼우면서 강하고 뒤집어도 배를 아래로 다시 돌리게 설계되어 있다. 좌우로 열리는 걸윙 도어를 열면 저속일 때에는 바람을 타고 기분 좋게 크루징을 하거나 정박 중일 때에는 놔두고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동력은 코르벨 6.2L V8 엔진으로 420마력이다. 프로토타입은 최고 속도 72km/h지만 출시되면 89km/h 속도를 달릴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추후 600마력 엔진이나 디젤 엔진 탑재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수직꼬리날개 끝에서 흡기를 하기 때문에 수심 1.5m까지라면 다이빙이 가능하다. 다시 급부상하면서 롤러코스터처럼 역동적인 움직임을 취할 수도 있다. 꼬리날개에는 카메라도 있기 때문에 운전석 화면에서 안전 확인을 할 수도 있다. 터치패널도 갖춰 테슬라 자동차처럼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지금은 프로토타입을 조정 중이며 출시는 2024년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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