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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피규어를 가상현실 공간에 모은다?

스폰(SPAWN) 피규어를 디지털화해 이더리움으로 거래되는 NFT 같은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피규어는 EA나 인피니티워드, 라이엇게임즈 등 고품질 게임을 만드는 크리에이터가 만든다. 이를 사모아서 가상현실 공간에 위치한 방에 방향이나 크기를 바꿔 진열하면 자신만의 컬렉션을 둘 수 있는 것.

판매 사이트(McFarlane Toys Digital)에서 이용하는 통화는 매틱(MATIC)이다. 예를 들어 15MATIC이라면 16.67달러로 ETH나 BTC보다 계산하기 쉽다고 한다. 컬렉션은 색 차이나 얼굴 차이 등에 따라 다르며 젊을수록 번호가 높다고 한다. 레전더리, 레어, 에픽 등에 따라 가격도 달라진다. 비싼 건 1만 3,960.74달러에 이르는 것도 있다.

디지털 피규어는 사이트에 액세스할 때마다 경험치를 높여주거나 앞으로 등장할 한정 아이템이나 희소 컬렉션 등과 교환할 수 있거나 혹은 장식으로 수집할 수도 있는 등 앞으로 활용 가치가 높아질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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