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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포 맥, 무료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과 오피스 라이선스가 필요했던 아웃룩 포 맥(Outlook for Mac)을 무료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후에는 구독이나 라이선스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아웃룩닷컴을 비롯한 G메일, 아이클라우드, 야후 같은 메일 공급자 뿐 아니라 iMAP도 지원하는 메일 소프트웨어로 2020년 최신 맥OS 디자인에 맞춰 전면 재설계됐다. 또 맥OS 기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른 앱을 사용하는 동안 메일이나 캘린더를 항상 파악할 수 있는 위젯과 알림 센터에 대한 알림이 있으며 메뉴바에 향후 캘린더 이벤트가 표시된다. 핸드오프(Handoff) 기능도 지원하고 맥OS 기기와 iOS 기기간 중단된 작업을 인계할 수 있어 곧바로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

사용자 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곧 공개 예정인 새로운 아웃룩 프로필에 의해 메일 계정을 애플 포커스에 접속하는 것으로 불필요한 통지를 받는 게 사라져 개인적인 메일에 신경쓰지 않고 중요한 작업 이메일에 집중할 수 있다.

아웃룩에는 뭘 언제 표시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우선 받은 편지함은 중요한 메시지와 중요하지 않은 메시지가 자동 정렬된다. 또 제스처 작업을 통해 긴급하지 않은 메시지를 회신할 때까지 스누즈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M1과 M2 칩용 최적화도 이뤄져 애플실리콘 탑재 단말에선 이전 버전에 비해 퍼포먼스가 높아져 동기 속도도 고속화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윈도용 앱 재구축에는 프로그레시브 웹 앱 PWA 버전이 준비되어 있지만 아웃룩 포 맥 PWA 버전은 계획이 없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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