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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만든 구멍투성이 농구공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는 윌슨(Wilson)이 새롭게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농구공 설계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볼은 수지로 이뤄져 있고 구멍이 다수 뚫린 구조를 취하고 있지만 무게나 탄력은 일반 농구공과 거의 다르지 않다고 한다.

윌슨은 항공 우주 산업과 의료 산업용 3D 프린팅 기술을 제공하는 EOS와 손잡고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농구공인 에어리스(Airless)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에어리스 내부는 비어 있으며 육각형으로 미세하게 거친 수지 층이 표면을 덮고 있다. 내부를 공기가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어 공기를 주입할 필요가 없다. 무게나 크기, 반발력 등은 일반 농구공과 거의 일치한다고 한다.

다양한 색으로 칠하는 것도 가능하며 전신을 검게 한 프로토타입은 2023년 NBA 올스타 게임에서 이미 공개되고 있다. 윌슨은 앞으로도 디자인 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며 전 세계 코트에서 사용될 때까지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지만 공이 보여줄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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