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된 맘모스와 올빼미늑대를 유전자 편집 기술로 부활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컬라슬바이오사이언스(Colossal Biosciences)가 멸종된 고대새인 도도 부활에도 임하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컬라슬바이오사이언스가 원산지인 모리셔스섬에서 인간 간섭에 의해 급속도로 멸종해버린 날지 않는 새 도도를 새롭게 부활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 도도는 맘모스와 올빼미늑대와 마찬가지로 게놈 분석이 완료된 생물 중 하나다.
컬라슬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CRISPR)를 응용한 기술을 이용해 현존하는 고대 생물 DNA를 편집하고 근연종에 대리 출산을 시켜 고대 생물을 다시 이 세상에 탄생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맘모스와 올빼미늑대를 부활시킬 계획을 시동하고 있어 멜버른대학 협력을 얻거나 투자자로부터 1,500만 달러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하고 있다.
컬라슬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도도를 부활시키기 위해 캘리포니아대학 산타크루즈 진화생물학자인 베스 사피로와의 협력을 촉구하는 것 외에 새롭게 1억 5,000만 달러 자금 조달에도 성공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