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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쓴 문장인지 판별해주는 AI

챗GPT(ChatGPT)는 지난해 12월 등장 이후 주목받고 있다. 물론 가끔 엉뚱한 답변을 그럴싸하게 하기도 하지만 뛰어난 라이터이기도 해 부정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학생이 학교 과제를 챗GPT로 작성한 사례도 있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프린스턴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와 저널리즘을 전공하는 학생(Edward Tian)이 챗GPT로 쓴 논문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GPT제로(GPTZero)라는 AI를 개발했다. 문장을 분석해 이게 인간에 의해 쓰인 것인지 AI가 쓴 것인지 판별해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GPT제로를 이용해 챗GPT로 작성한 글을 체크해보면 곧바로 로봇이 작성한 문장이라는 판별 결과가 제대로 나온다고 한다. 실제 인간이 블로그에 쓴 글을 체크해보면 인간이 작성했다고 판별한다. 앞으로는 챗GPT 같은 AI가 글을 대신 써주는 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이런 AI를 체크할 수 있는 AI가 대항마로 등장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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