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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가 선보인 제임스 본드 60주년 기념 모델

제임스 본드는 1962년 이후 60년에 걸쳐 영화 007에서 활약해왔다. 오메가 시계인 씨마스터(Seamaster)는 1995년 작품인 007 골든아이 이후 조연급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에 오메가가 제임스 본드 영화 60주년을 기념해 씨마스터 다이버 300M(Seamaster Diver 300M) 2종을 발표했다. 본드 실루엣이나 총구라는 오프닝 씬을 재현한 독특하면서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007 로고를 다이얼에 붙이는 건 물론 뒷면에는 총구 끝에 본드가 나타나는 오프닝 장면을 기계식 시스루 백에 숨겨 놨다. 이 제품 중 스테인리스 스틸 에디션 디자인은 007 골든아이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씨마스터 다이버 300M과 007 노타임 투다이 최신 제품을 혼합한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007 골든아이 착용품을 완전히 재현한 게 아니라 다양한 007 영화에 등장한 손목시계 요소를 조합하고 있다는 것. 스테인리스 스틸 에디션 가격은 7,600달러다. 캐노퍼스 골드 에디션은 오메가 자체 화이트 골드 합금, 18K 캐노퍼스 골드를 케이스 등 소재로 채택한 호화 모델로 가격은 14만 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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