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큐(The Q)가 선보인 밸런스보드는 F1카에 장착하는 굵은 타이어를 이용해 만들었다. 물론 시장에서 살 수 있는 건 퓨처모션(Future Motion)이 출시한 원휠(Onewheel)이 있다. 이 제품은 이름처럼 한가운데 타이어가 1개 있는 스케이트보드다. 하지만 이런 1륜 밸런스 보드는 지난 3년간 사망자와 부상자 다수가 속출하며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CPSC가 타지 말라고 권장하기도 했다.
퓨처모션으로선 CPSC 권고가 부당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사용자가 제대로 타면 안전하다는 의견과 큰 부상을 입었다는 체험담이 뒤섞여 있다. 물론 더큐가 선보인 F1 타이어 밸런스 보드가 실제로 출시된다면 위험하다는 의견에는 일치가 될지 모른다.
원휠은 최고 속도가 30km/h 정도지만 F1 타이어로 만든 이 밸런스보드는 이보다 더 느린 것 역시 이런 배경 때문일지 모른다. 더큐는 지금까지 PVC 파이프로 자전거용 에어리스 타이어나 호버보드를 DIY하는 등 개조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