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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조난자, 아이폰14 긴급 SOS 기능 덕에…

알래스카에서 조난 당한 한 남성이 아이폰14 기능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출됐다고 한다. 알래스카주 노르비크에서 스노모빌 트래킹을 하던 남성은 12월 1일 오전 2시경 아이폰 위성 경유 긴급 SOS를 이용해 구조 요청을 했다. 알래스카 당국은 애플 긴급 SOS 센터에 연락하고 무사히 남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조난 당시 이 지역에는 눈보라 주의보가 발령됐고 기온은 영하 1도 이하였다. 이 남성은 아이폰14 사용자였고 위성 경유 긴급 SOS 기능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사용법도 알고 있었던 덕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애플 위성 긴급 SOS 페이지에는 비상 사태에 대비하는 항목이 있으며 미리 연습하기 위한 데모 시험 기능도 설명하고 있다. 다만 이 위성 긴급 SOS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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