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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서비스 종료한 스타디아 환불 시작해

지난 2019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해 이미 종료를 공지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구글 스타디아(Google Stadia) 환불 대응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스타디아는 인터넷 환경만 있으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도 모니터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2019년 3월 발표하고 2019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구글은 과거 프로젝트를 시원하게 포기하고 종료시킨 사례가 많기 때문에 개발자 사이에선 과연 장기적으로 이어질 프로젝트일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런 우려대로 구글은 2021년 9월 스타디아 서비스 제공 종료를 예고했지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해 환불 대응을 실시하는 걸 밝혔다. 소프트웨어에 대해선 2022년 11월부터 환불이 시작되고 있는 게 확인되고 있다.

하드웨어에 대해선 당초에는 2023년 1월 18일 서비스 종료까지 대응을 실시한다고 되어 있었지만 스타디아 트위터 공식 계정은 2022년 11워 30일부터 환불을 개시한 걸 발표했다. 앞으로 2주 안에 환불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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