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크리에이터 위한 서버 구독 서비스 선보인 디스코드

디스코드(Discord)는 원하는 테마에 맞게 텍스트와 음성으로 통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런 디스코드로 크리에이터가 직접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는 서버 서브스크립션(Server Subscriptions)이 미국에서 일반 공개됐다. 서버 서브스크립션에선 크리에이터가 플랜 내용과 가격을 자유롭게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디스코드 운영에 지불하는 수수료는 수익 10%로 설정되어 있다.

서버 서브스크립션은 일부 사용자에게 테스트로 게시된 프리미엄 멤버십(Premium Memberships) 정식 버전으로 사용자는 서버에 유료 구독 플랜을 설정할 수 있다. 서버 서브스크립션 플랜 혜택에는 한정 채널 참가권이나 일부 권한 부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플랜 이용료는 2.99달러에서 199.99달러 사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서버 서브스크립션은 티어1, 티어2, 티어3 등 가격별로 혜택 내용이 다른 플랜을 3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서버 서브스크립션을 설정하려면 서버 관리자가 18세 이상, 디스코드에 대한 미결제 없음, 이중 요소 인증 사용,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인증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무료 체험 기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무료 체험 기간은 하루 또는 일주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무료 체험 참가 인원은 10명, 25명, 50명, 100명 중 하나로 제한할 수 있다.

수익 지불은 수익 합계가 100달러에 도달한 뒤 심사를 거쳐 매달 1회 이뤄진다. 또 가입한 회원이 서버를 탈퇴하거나 추방한 경우 자동으로 구독이 해지된다. 현재 서버 서브스크립션은 PC 한정 기능으로 모바일 버전은 개발 중이라고 한다.

서버 서브스크립션 공개에 맞춰 크리에이터를 위한 정보 포털(Creator Portal)도 공개했다. 이 포털을 이용하면 서버 서브스크립션을 설정해 수익을 창출할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