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게임이나 탁상 게임에는 카드에 그려진 캐릭터 체력이 게임 진행에 따라 바뀌는 등 특수 효과가 담겨 있는 게 있지만 도안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칩 등 소품이나 점수표에서 카드 상태를 기록해야 한다. 전자 페이퍼와 메모리 칩을 탑재해 도안을 간단하게 바꿀 수 있어 대전 카드 게임에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을 지닌 와일드카드(Wyldcard)를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공개했다.
와일드카드는 킨들 같은 e잉크를 탑재한 플라스틱 카드다. 받침대에 세팅해 도안을 바꿀 수 있다. 도안 변겨엥 필요한 시간은 2∼3초 정도다. 카드에는 메모리칩도 탑재되어 있어 스테이터스 변경을 보관, 유지할 수 있어 대전 카드 게임에 활용할 수도 있다.
개발자는 이 아이디어를 2014년 생각해 와일드카드 실현에 공을 들였다. 물론 아직 와일드카드를 활용한 구체적인 게임은 만들지 않은 상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