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T가 공개된 건 1982년이다. 지금부터 20년도 넘은 얘기다. ET는 소년과 외계생명체의 우정을 다룬 명작으로 꼽히기도 한다. 영화 속 ET는 모습과 달리 행동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인식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이런 ET 껍질을 벗긴 골격 그러니까 기계 구조 부분이 경매에 출품됐다.
ET는 한 경매 이벤트(Icons and Idols : Hollywood)에 출품된다. 가동되는 건 85개 부분이며 지금처럼 CG나 특수효과 기술이 없던 1981년 엔지니어링 기술을 망라한 작품으로 낙찰 예상 가격은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사이라고 한다.
경매 개최는 12월 17∼18일이며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그 밖에 이 행사에는 ET 설계도와 초대 아이언맨, 스타워즈 라이트 세이버 등도 출품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