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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디도스 공격으로 첫 날 버그 속출해

인기 액션 슈팅 게임인 오버워치 속편인 오버워치2가 2022년 10월 5일부터 기본 플레이 무료로 출시됐다 하지만 적어도 2번에 걸친 대규모 디도스 공격으로 플레이에 지장이 생기고 일부 플레이어는 복구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5일 릴리스된 오버워치2에선 로딩 화면에서 스택해 기동할 수 없는 불량이나 로그인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오버워치 시리즈를 선보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감스럽게도 자사 서버에 대량 디도스 공격이 발생해 각 팀이 열심히 복구와 대응을 하고 있지만 문제가 다발하고 있다고 밝혀 버그가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디렉터 역시 디도스 공격은 2회 확인됐다고 밝혔다.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서버 문제 외에도 오버워치2 공식 지원 포럼에선 외관을 바꿔주는 아이템이나 통화, 계정이 소멸된다는 버그 보고가 잇따르고 있어 플레이어는 이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오버워치 EU 공식 트위터 계정은 10월 6일 트윗에서 계속 서버 문제와 안정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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