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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에 원형 터치패널을…” EV로 탈바꿈한 미니

미니 에이스맨(ACEMAN)은 인기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미니 EV 콘셉트카다. 프런트 라이트와 그릴 주위에 LED 라이트를 더하고 인테리어 역시 대시보드에 큰 원형 터치 패널을 탑재하는 등 미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형태로 변신했다.

터치 패널에 맞춰 대시보드 전체에도 프로젝트 맵핑 애니메이션이 움직이고 문아래도 지면을 향해 조명을 이용한 아트가 쏟아진다. 그릴과 전후 라이트에도 움직임을 더했다. 다가오는 차나 사람에게 소리와 빛으로 주의를 환기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터치 패널은 퍼스널 모드로 개인 테마가 되거나 팝업 모드로 가고 싶은 장소를 룰렛으로 결정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그래픽이 움직이는 비비도 모드 등 소리와 영상이 즐거운 모드마다 장난기가 가득하다. 터치 패널 바로 아래 버튼은 유일한 아날로그 장비로 주차 브레이크와 기어 선택, 엔진 시동과 정지, 모드 선택,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시트는 가죽 대신 폴리에스테르 천으로 팝아트 도안을 곁들였고 천장에 실은 캐리어는 유니온잭 형태로 멋을 냈다.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건 콘셉트 모델이지만 2024년에는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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