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아이브가 이끄는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LoveFrom)과 애플간 파트너 계약이 종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랫동안 애플 제품 디자인을 이끌어온 조나단 아이브는 지난 2019년 애플을 그만두고 디자인 기업 러브프롬을 시작했다. 이후 러브프롬과 애플이 제휴하면서 제품 제작에 관여해왔지만 한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된 셈이다.
애플을 이끄는 카리스마에서 절대적 존재가 스티브 잡스였다면 하드웨어 디자인에 관해선 조나간 아이브가 한 축을 맡아왔다. 제품 발표회 영상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던 아이브를 동경해 애플에 입사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파트너 계약이 연장되지 않고 종료된 것에 대해서 애플 임원은 러브프롬에 내는 금액이 너무 비싸다고 의문시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든지 경쟁 기업 안건에도 종사하는 아이브에 대한 불만 등 여러 소문이 나왔지만 진실은 알 수 없다. 확실한 건 아이브표 애플 디자인은 끝난다는 것이다. 물론 앞으로 새로운 디자인 흐름이 기대되는 그러니까 애플 디자인에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길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