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당뇨병 환자에게 주사제로 제공되는 인슐린이 상당히 비싸다. 캘리포니아주 개인 뉴섬 주지사가 1억 달러 예산을 투입해 이 인슐린을 캘리포니아주에서 독자적으로 제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슐린은 특허에 의한 공급수 제한, 경쟁 제품 배제, 불투명한 가격 설정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주사약으로 상당히 고가다. 뉴섬 주지사는 인슐린 비용만큼 시장 실패를 상징하는 건 없다면서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을 위해 매달 300달러에서 5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주는 2020년부터 인슐린을 비롯한 다양한 의약품 제네릭 의약품을 제조사와 제휴해 제조 혹은 독자적으로 제조망을 구축해 캘리포니아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었다. 코로나19 대응도 있어 이 계획은 늦게 진행되고 있지 않았지만 이번에 주지사가 발표한 인슐린 독자 제조 계획은 프로그램을 재차 전에 진행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인슐린 상승에 대항하는 건 캘리포니아주 뿐 아니라 콜로라도주에선 인슐린 가격 상한을 100달러로 설정하는 등 다른 주도 인슐린에 가격 상한을 설정하려 하고 있다. 또 한 비영리단체(Civia Rx)는 1병당 30달러 이하로 인슐린을 판매할 계획에도 임하고 있다. 미식품의약품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2024년 제공을 시작할 수 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 인슐린이 언제부터 시작될지 얼마나 가격이 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트위터에서 캘리포니아 인슐린을 이용하면 비용은 최소한 절반으로 억누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