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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공개 영상에 주석 달 수 있는 기능 추가

유튜브에 동영상을 공개한 뒤 실수를 깨달았지만 실수를 정정할 방법은 동영상을 다시 올리는 것 밖에 없는 게 현실이지만 이렇게 하면 조회수 재설정이나 동영상에 올라온 댓글이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유튜브가 코렉션즈(Corrections)라는 기능을 도입해 잘못된 부분에 수정 주석을 달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에 오류가 있다는 걸 발견한 제작자는 동영상을 수정한 뒤 다시 올려야 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론 동영상에 올라온 댓글이나 획득한 참여 조회수 등을 잃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는 동영상 개요나 댓글에 수정 부분에 대한 설명을 적는 방법을 취해왔다.

유튜브는 이런 수정을 더 눈에 띄기 쉽게 해주는 코렉션즈를 도입한 것. 크리에이터는 동영상에 타임스탬프와 주석을 추가하면 동영상 오른쪽 위에 뷰 코렉션즈(View corrections)가 표시된다. 이를 시청자가 체크하면 크리에이터가 준비한 주석이 표시된다. 뷰 코렉션즈 표시는 동영상 재생 중 1번만 표시되기 때문에 반복 재생해도 일일이 표시를 지우는 수고는 들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수정하거나 다시 올릴 필요가 없다. 하지만 동영상이 일부 잠재 고객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경우 같은 조건에 따라 코렉션즈를 이용할 수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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