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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13 퍼블릭 베타3 나왔다

구글이 안드로이드13 3번째 퍼블릭 베타인 베타3을 6월 8일 발표하고 안드로이드13이 마침내 플랫폼 안정판(Platform Stability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개발 시작부터 플랫폼 안정판에 도달한 건 안드로이드13이 안드로이드12보다 2개월 빨랐다고 한다.

안드로이드13 첫 개발자 프리뷰는 2022년 2월, 베타 1은 4월, 베타2는 5월 구글I/O 2022와 함께 선보였다. 안드로이드12는 매터리얼 유(Material You)라는 콘셉트로 안드로이드 UI를 근본적으로 검토한다는 큰 업데이트였지만 안드로이드13은 앱 아이콘 테마와 UI 프리셋 컬러 변형 변경 등 큰 업데이트는 아니다.

구글은 베타3으로 안드로이드13이 플랫폼 안정 버전에 도달했다면서 이는 공식 API 레벨33 SDK와 NHK API를 포함한 모든 앱 동작과 API가 최종 버전이 된 걸 의미하는 이정표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베타3에서 플랫폼이 변경되지 않는다는 걸 확신하고 호환 가능한 엄데이트를 개발,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에 따르면 안드로이드13은 대형 화면용 안드로이드12인 12L에서 도입된 태블릿 최적화를 기반으로 구축됐다고 한다. 따라서 안드로이드12보다 태블릿이나 기타 대형 화면 기기에서 표시가 최적화되어 있다고 한다. 또 안드로이드13 베타3에선 지문 등록용 UI도 추가되고 있다고 한다. 본체 측면이나 본체 화면 내부에 지문 스캐너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경우 어떻게 손가락을 둘 것인지 안내해주는 화면도 나온다.

구글 일정에 따르면 7월 안드로이드13 베타4가 출사되며 순조롭게 진행되면 9월 최종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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