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실시간 전송형 콘텐츠 배포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댄스 경쟁 시리즈인 댄슨 100이나 넷플릭스가 주최하는 이벤트(Netflix Is A Joke Fest) 라이브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넷플릭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셀링 선셋 최신 시리즈를 실시간 전송 콘텐츠로 부활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셀링 선셋 시리즈는 시즌5가 2019년 나온 뒤 속편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넷플릭스는 이미 실시간 전송을 위한 콘텐츠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나 사회 실험 프로그램 등을 복수 전달하고 있지만 경쟁 서비스인 디즈니+가 댄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댄싱 위드더스타즈 배포권을 획득하는 등 경쟁 서비스와 격렬한 콘텐츠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가 실시간 전송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게 되면 다음 초점은 스포츠 라이브 중계를 지원할지 여부라는 지적이다. F1 다큐멘터리 시리즈 성공을 감안할 때 넷플릭스가 스포츠 라이브 중계를 손에 대는 건 자연스럽다고 밝히고 있다.
또 다른 보도에선 넷플릭스가 최근 유료 회원 수가 줄었다는 걸 감안할 때 광고를 곁들인 새로운 플랜을 도입한 뒤 새로운 서비스로 실시간 게재 콘텐츠를 제공하는 건 상당히 유리하다고 말한다. 또 실시간 배포 서비스와 전용 콘텐츠가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여 기존 사용자가 서비스에 남는 걸 돕는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정보통에 따르면 넷플릭스 실시간 배포 콘텐츠는 사내 작은 그룹이 개발 준비 단계에 있을 뿐이며 언제쯤 구현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