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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기가팩토리서 이벤트 연 테슬라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주 기가팩토리로 본사를 이전한 테슬라가 텍사스산 테슬라 납차 1호를 축하하는 이벤트인 사이버 로데오(Cyber ​​Rodeo)를 지난 4월 7일 개최했다.

초대제로 이뤄진 이번 이벤트에는 전 세계에서 팬이 모였다. 밤하늘에 무인 드론 편대를 이용한 3D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지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새로운 발표는 없었지만 북미에선 전자동 운전 FUD 베타 버전을 연내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 공장은 용적이 957㎥에 이른다. 테슬라 생산 거점에선 최대 규모다. 테슬라가 생산하는 신형 모델Y는 새로운 4680형 배터리셀 팩을 일부 채택하고 있다. 구형 2170형보다 더 큰 원통형 셀로 항속 거리와 출력, 냉각 효율을 높인 것이다. 양극에는 코발트 대신 저렴한 니켈을 이용하고 음극에는 흑연 대신 실리콘을 채택하고 있는 게 차이다.

그 밖에 로보 택시, 자사 로봇인 옵티미스트(Optimist) 등 테슬라는 미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옵티미스트 버전1은 내년 실현이 목표이며 테슬라 세미, 신형 로드스터도 내년 출하 예정이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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