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와 스탠포드, MIT, 다트머스, 노스캐롤리아니 대학 등 미국 명문 대학이 각자 기금을 통해 적어도 1개 이상 암호화폐 기금에 자금을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얼마 전 예일대 역시 4억 달러 자금을 확보한 암호화폐 전문 투자 펀드에 출자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명문 대학의 암호화폐 골드러시가 이어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5개 대학의 투자액은 상대적으로는 아직 소액이라고 한다. 기관투자자 진입도 이어지고 있지만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시세 변동성은 높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관 투자자가 엄청난 암호화폐를 축적하고 있는 상태여서 그만큼 환율이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어쨌든 미국 명문 대학의 암호화폐 투자 펀드 출자는 수많은 기관 투자자가 암호화폐라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