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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NFT 프로필 사진으로 만드는 기능 테스트중

최근 트렌드로 다양한 서비스가 NFT 이용을 검토하고 있지만 게시판형 소셜 사이트 레딧(Reddit)도 예외는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레딧은 현재 NFT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에 사용할 수 있는 소규모 내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NFT 프로필 적용이라면 트위터가 유료 플랜 블루(Blue) 가입자용으로 해당 기능을 출시하고 있다. 트위터에서 NFT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아이콘이 둥근 육각형으로 누구로부터도 판별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등 특별한 연출이 되고 있지만 레딧에서도 이렇게 될지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레딧 측 관계자는 항상 사용자와 커뮤니티에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재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는 소유자를 확인하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는 소규모 내부 테스트이며 기능 확장이나 배포에 대해선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레딧이 NFT에 대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6월에는 레딧 아바타에서 사용할 수 있는 NFT 컬렉션을 크립토스누(CryptoSnoo)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 NFT 대응에선 크립토스누에 한정되지 않고 좋아하는 NFT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마추어에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까지 이미지 데이터를 NFT 아트로 출품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 맥도날드 구인 신청서가 판매되고 있다. 더구나 1,111장에 이른다. 첫 1,000장은 무료이며 나머지 111장은 0.01ETH로 유료다.

이를 내놓은 사용자(Mcdonald’s Job Application)는 자기 소개문에 이더리움 하락으로 삶이 힘들다면 이 서식을 이용해 꿈의 9-17시 근무를 할 수 있는 맥도날드에 신청하라고 적고 있다. 농담 같은 얘기지만 수백 명이 구입하고 있다고.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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